[칼럼] 자궁내막증 수술 없이 난소낭종 흡입 경화술로 치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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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이룸여성의원 작성일19-02-26 09:02 조회1,9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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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센텀이룸여성의원 손정빈 원장
많은 여성들이 20대 중반부터 월경 기간이 되면 심해지는 월경통을 겪는다. 나이가 들거나 시간이 경과해도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산부인과를 많이 찾고 있지만 진단과 진찰 결과 특별한 소견은 없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월경통에 대해 가볍게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끔 부인과 초음파 소견 상 자궁내막성 난소 낭종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을 권유받기도 한다.
이렇게 월경통이나 만성 골반통, 더불어 성교통까지 있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찰로 혹시 자궁내막증이라는 질환이 없는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 자궁내막증은 최근 출산율의 감소 및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스트레스의 영향과 환경호르몬과 관련된 여성호르몬의 장기적인 노출 등으로 인해 그 발병도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자궁내막증이란 월경 시기에 탈락되는 자궁내막 조직이 정상 자궁내강 이외의 장소에 존재하는 질환으로 주로 자궁외벽 및 난소를 포함한 복강에 발생가능하며 위의 증상과 더불어 난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궁내막증이 심한 경우에 자궁, 나팔관, 난소 등 골반 내 장기 등의 유착과 더불어 해부학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난관의 소통을 저해하며 수정란의 생성과 착상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증 및 중등도의 자궁내막증에서도 배란장애, 수정능 저하, 유산 등의 문제가 자궁내막증 병변과 관련된 면역학적, 염증성 반응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의 호발부위로 난소의 내부에 자궁내막세포의 증식과 함께 종괴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를 난소 자궁내막종이라 하며 부인과 초음파에서 난소 부위에 특이적인 모습의 낭종을 확인함으로써 추정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적으로 조직을 확인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다. 평소 월경통이나 골반통, 성교통을 겪고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종이 있는 경우 통상적인 치료로 낭종의 제거와 유착박리를 통한 수술 이후 내과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호르몬 치료가 있으나 가임력 측면에서 수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난소 기능 저하가 임신율 및 생식력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전 수술 후 재발한 난소 자궁내막성 낭종으로 심한 유착이 의심되어 재수술이 힘든 경우나 자궁내막종 수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난소 기능 저하 방지와 가임력 보존을 워하는 경우 등에서 생식기능 보존적 그리고 환자 친화적인 시술법으로 경질초음파 유도하 난소 낭종 흡입 및 경화술을 시행할 수 있다.
난소 낭종 흡입 및 경화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정맥 수면 마취를 통해 초음파 유도 하에 자궁내막성 낭종을 배액시키고 알코올 등으로 처리하여 자궁내막종 내부를 경화시키는 방법이다. 장점으로는 당일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시술시간이 수술에 비해 빠르며 복부에 절개를 하지 않는 시술법으로 난소의 생식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감염의 위험성, 재발, 악성 종양이었을 때 진단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수일 입원 및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복강경 등과 같은 수술에 비해 환자 친화적인 방법으로 시술 이후 환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원내 위생, 소독 및 감염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것이 다양한 부작용이나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자궁내막종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수술적으로 종괴를 제거하고 호르몬 치료를 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에게서 환자의 나이, 동반된 증상의 정도, 이전에 수술의 기왕력이 있는지에 대한 환자 개별적인 요인들을 고려하여 필요시 난소 낭종 흡입 및 경화술로 치료 후 임신을 계획하고 이후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글 : 부산 해운대 센텀이룸여성의원 손정빈 원장
많은 여성들이 20대 중반부터 월경 기간이 되면 심해지는 월경통을 겪는다. 나이가 들거나 시간이 경과해도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산부인과를 많이 찾고 있지만 진단과 진찰 결과 특별한 소견은 없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월경통에 대해 가볍게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끔 부인과 초음파 소견 상 자궁내막성 난소 낭종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을 권유받기도 한다.
이렇게 월경통이나 만성 골반통, 더불어 성교통까지 있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찰로 혹시 자궁내막증이라는 질환이 없는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 자궁내막증은 최근 출산율의 감소 및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스트레스의 영향과 환경호르몬과 관련된 여성호르몬의 장기적인 노출 등으로 인해 그 발병도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자궁내막증이란 월경 시기에 탈락되는 자궁내막 조직이 정상 자궁내강 이외의 장소에 존재하는 질환으로 주로 자궁외벽 및 난소를 포함한 복강에 발생가능하며 위의 증상과 더불어 난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궁내막증이 심한 경우에 자궁, 나팔관, 난소 등 골반 내 장기 등의 유착과 더불어 해부학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난관의 소통을 저해하며 수정란의 생성과 착상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증 및 중등도의 자궁내막증에서도 배란장애, 수정능 저하, 유산 등의 문제가 자궁내막증 병변과 관련된 면역학적, 염증성 반응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의 호발부위로 난소의 내부에 자궁내막세포의 증식과 함께 종괴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를 난소 자궁내막종이라 하며 부인과 초음파에서 난소 부위에 특이적인 모습의 낭종을 확인함으로써 추정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적으로 조직을 확인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다. 평소 월경통이나 골반통, 성교통을 겪고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종이 있는 경우 통상적인 치료로 낭종의 제거와 유착박리를 통한 수술 이후 내과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호르몬 치료가 있으나 가임력 측면에서 수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난소 기능 저하가 임신율 및 생식력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전 수술 후 재발한 난소 자궁내막성 낭종으로 심한 유착이 의심되어 재수술이 힘든 경우나 자궁내막종 수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난소 기능 저하 방지와 가임력 보존을 워하는 경우 등에서 생식기능 보존적 그리고 환자 친화적인 시술법으로 경질초음파 유도하 난소 낭종 흡입 및 경화술을 시행할 수 있다.
난소 낭종 흡입 및 경화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정맥 수면 마취를 통해 초음파 유도 하에 자궁내막성 낭종을 배액시키고 알코올 등으로 처리하여 자궁내막종 내부를 경화시키는 방법이다. 장점으로는 당일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시술시간이 수술에 비해 빠르며 복부에 절개를 하지 않는 시술법으로 난소의 생식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감염의 위험성, 재발, 악성 종양이었을 때 진단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수일 입원 및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복강경 등과 같은 수술에 비해 환자 친화적인 방법으로 시술 이후 환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원내 위생, 소독 및 감염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것이 다양한 부작용이나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자궁내막종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수술적으로 종괴를 제거하고 호르몬 치료를 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에게서 환자의 나이, 동반된 증상의 정도, 이전에 수술의 기왕력이 있는지에 대한 환자 개별적인 요인들을 고려하여 필요시 난소 낭종 흡입 및 경화술로 치료 후 임신을 계획하고 이후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글 : 부산 해운대 센텀이룸여성의원 손정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