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과 최종열 원장님께 진료받고 시험관 1차만에 성공해서 10주차인 오늘 센텀이룸병원 졸업을 했습니다. 시험관 들어가기 전에 물혹이 있어서 피임약으로 조절하고, 과배란 주사를 맞으며 난자채취를 하고, 채취 후 신선이식까지 잘 마쳤는데 매 단계마다 필요한 조치를 바로바로 잘 해주셔서 따라가기만 했는데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식 후 일주일 쯤 되었을 땐 복수가 차서 소개해주신 부산대병원 교수님께 진료받고 입원도 하면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오늘 본 10주 0일차 초음파에서도 건강하게 심장 잘 뛰고 있는 아기를 보니까 힘들었던 것도 다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원무과에서 마지막으로 수납하고 나올때 원무과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처럼 분만 잘 하고 오겠습니다!

2과 최종열 원장님 뿐만 아니라 원무과 선생님들, 2과 간호사님, 주사실 선생님, 초음파실 선생님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