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 이규섭 원장님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막연하게 빨리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아픔이 있어서 안정기 오면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어서 조금 늦은 후기를 올리네요

난임이라는게 정확한 원인이 있는게 아니라서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갑상선 수치가 좀 안좋았는데 원장님께서 본인이 잘 아시는 병원도 직접 소개해주시고

잘 안되던 때에도 늘 다음엔 될 꺼라며 함께 응원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요번에도 피검 수치가 안 좋은 예후로 진행되어서 뭔가 잘못되었는가 싶었을때 함께 걱정해주시고

갑자기 좋아졌을때도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음 써주신 덕분에 잘 붙어준거 같습니다.

원장님뿐만 아니라 매번 병원에 가게 되면 만나는 모든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힘든일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병원이라 예민한 일들도 많고 어려운 일도 많으실텐데

늘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잘 알려주셔서 많이 배우고 덕분에 편하게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께 더 많은 사랑과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아직까지 남은 제 여정도 계속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