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손정빈 선생님과 모든 간호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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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4-10-07 21:05 조회20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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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청 많은 나이는 아니였지만 자녀를 많이 낳고 싶은 마음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 하고
방문을 했는데..
나팔관 양측 폐쇄로 자연임신이 어려운 몸이였더라고요
ㅜㅜ충격
하지만 의학기술이 있으니 감사하고 씩씩한 마음으로 시험관을 시작했는데
세번째만에 마지막 동결배아가 잘 착상되어 벌써 13주가 되었습니다!
이식이 미뤄지고 차수가 종결이 될 때마다 초조한 마음도 생기고.. 인공주기로 진행할 때는 주사 맞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내원을 하면 항상 친절히 잘 설명해주시고 피도 잘 뽑아주시고 수납도 잘 해주시고 등등 기분좋게 진행을 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장선생님도 다른분들도 다 비슷하게 느끼신 것 같은데 T적인 응원같은 무언가.. 전 아주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궁금한걸 물어보면 과학적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헛된 희망을 심어주시는 것도 아니고 깔끔하고 담백하게(?) ㅋㅋ진료봐주시고 설명해주시고.. 현실적이지만 따숩한 선생님 덕분에 믿고 잘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멀리 왔는데도 1차 기형아 검사를 하고 왔네요..
이제 분만병원으로 전원을 해야하는데 괜히 아숩네요
전 둘째도 셋째도 낳고 싶은데..ㅠㅠ 몸이 허락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얼릉 건강한 아이 낳고 몸 회복해서 또 난자채취하러 가야겠어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센텀이룸여성의원님의 댓글
센텀이룸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O O님 ~~^ ^
임신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그동안 애 많이 쓰셨어요.
몸도 마음도 쉽지 만은 않으셨을 텐데 덕분에 기분 좋게 진행하셨다고 부서마다 인사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정이 들었는데 분만 병원 가시기 위해 졸업하시는 산모님들을 뵈면 이쉽고 또 끝까지 잘 품으셔서
건강하게 출산하시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한답니다.
잊지 않고 정성스럽게 감사 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기온 차가 심합니다.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시고 시간이 흘러 또 둘째 때 다시 뵙는 그날까지 늘 평안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