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손정빈 원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3과 손정빈원장님께 작성일24-09-21 20:38 조회196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분만 병원으로 전원을 앞둔 *정연입니다.
결혼 후 한방에? 임신이 가능 할거라 생각해서 나이가 있음에도 피임을 했었고 이제 더 늦춰서는 안되겠다 싶어 자연임신 시도를 했었는데 안되었었어요.
사실 자연임신이 안된다는게 인정하기 싫었고 시험관은 생각도 해본적 없고 막막하고 두려움만 가득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가까운 난임병원을 검색했고 홈페이지를 보다 3과 원장님께 진료를 받아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내원했어요.
자궁경을 통해 타 병원에서 폴립 제거후 내원했는데 제거되지 않은 폴립이 있어서 다시 자궁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달 바로 인공수정을 시도해보지 못한다는 마음에 속상했는데 한편으론
제거 하기힘든 위치에 있는 폴립을 타 병원에서는 제거 하지 못했던거 같은데 원장님께서 제거 해주셔서 실력이 훌륭하시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원장님께서는 저희 부부 나이나 난소나이, 정자상태를 보고 바로 시험관을 추천하셨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인공수정을 한번 했었는데 실패후 시험관1차에 감사하게 임신이 되었습니다.
항상 진료 후 궁금한점 없는지 물어봐주셨고 저는 피부과 레이저해도 되나요? 운동되나요? 이런 쓸데없는? 질문만 했는데도 단한번도 성의 없이 대답주신적이 없었습니다.
막상 임신이 되어도 어리둥절했고 실감이 나지 않았어서 바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지는 못한거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6주차 심장소리가 약해서 적극처방 해주셨고 다행히 심장박동수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9주 초음파때 팔과 다리가 생긴것을 보니 이제야 좀 실감이 나는 듯 했어요
그런데 이제 바로 전원을 생각하라고 하시네요?
서운함이 몰려와 진짜 가야해요? 라고 물을뻔 했어요 ㅎㅎ
출산까지 할 수 있다면 원장님과 간호사분들께 제 출산도 믿고 맡기고 싶을만큼 원장님과 간호사님께 신뢰가 가득합니다.
처음 내원하고 지금까지 무조건 편하고 쉬운 여정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저처럼 시험관에 대한 많은 두려움과 자연임신이 되지 않았다는 좌절감을 가지고 고민하시는 예비산모님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3과에 진료받으셔도 될거같아요^^
나팔관 조영술도 겁먹었던거 보다 아프지 않았고 과배란주사도 꿈에 나올정도로 겁먹었는데 주사실선생님께서 주사맞는방법도 잘 알려주셔서 할만했고 난자채취도 아프지 않게 해주셔서 저같은 쫄보도 이 과정을 힘들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수술실에서 항상 손잡아주시고 따뜻하게 말씀주셔서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마치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닌 제 여정을 같이 해주는것만 같았어요
이때는 솔직히 남편보다 더 큰 의지가 되었답니다 ^^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벅차오르는거 같아요
센텀이룸병원 어느 한분이라도 친절하지 않으신 분이 없으셨고 따뜻하지 않으신분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 시험관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의 계획은 자녀가 한명이어 다시 원장님께 진료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배아가 남아 있으므로 ㅎㅎ 또 뵙게 된다면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 늘 감사하며 출산때 많이 생각날거 같아요^^
손정빈원장님 3과 간호사님외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더 감사인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센텀이룸여성의원님의 댓글
센텀이룸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정연님~~^ ^
소망을 이루어 기쁜 소식 안고 졸업을 앞두게 되신 걸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그동안의 과정을 차분히 정성스럽게 적어주셨네요.정연님 마음이 충분히 잘 전달 되었답니다.고맙습니다.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누구나 처음 시작은 쉽지 않으시더라 구요.그 두려움 잘 이겨내시고 의료진 믿고 참 잘 해오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노력하고 계신 예비 산모님들께 희망의 메세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서마다 인사 남겨주셔서 저희도 감동입니다.정연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지만 이 아침에 온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셔서 아이도 따뜻하고 선하고 인정 많은 정연님 처럼 좋은 어른이 될 거라 믿습니다.
옮겨가시는 분만 병원에서도 진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순산 하시기를 센텀이룸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평안하고 기분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