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도 언젠간 이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써보네요 ㅎㅎ 만 27세 라는 젊은 나이에 다낭성 때문에 배란유도약 먹으면서 1년 자임 시도하다가 임신이 한번도 되지 않아서 자연임신 시도가 너무 지쳐버려 시험관을 하게되었어요 처음엔 다른 병원을 다녔지만 제가 직장 병행하면서 다니기엔 다른 병원은 문을 너무 일찍 닫아서 집에서 멀지만 이룸으로 옮기게 되었어요 제가 직장도 다니다 보니 시간을 내기가 힘든점도 있었지만 원장님이 최대한 시간도 맞춰주시려 하는 부분이 너무 감동이었어요 1차 화유 2차 실패 3차 쌍둥이가 되었지만 후둥이가 도태되면서 걱정봇이 되어가고 조그만 출혈에도 겁먹고 마음고생(?)이 조금 있어서 난 젊은데 왜이럴까 자책하며 집에서 펑펑 울기도 울었지만 그럴때마다 원장님이 괜찮다 잘될꺼다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다 좋은생각만하시라 아직 좋은배아 많이 남아있다는 말이 참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시험관 시작할땐 겁도 많은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했지만 원장님 덕분에 난자채취라던지 자궁경이라던지 통증도 거의 못느낄 정도로 잘 지나갔어요 지금은 이제 9주차에 접어들어 아직 졸업은 못했지만 졸업까지 잘 부탁 드려요! 감사했던 점 얘기하면 글로 쓰기도 부족하지만 얼굴 보고 말로 표현하기도 부끄럽고ㅋㅋㅋ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원장님 얘기만 했는데 간호선생님, 데스크선생님,수술방 선생님도 늘 웃으면서 친절하시고 갈때마다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