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병원간지는 1년도 채 안되었습니다

언제든 가져질꺼라 생각했기에 결혼생활에 비해 늦게 간 편이였습니다
준비가 늦긴했지만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고있어서  난 괜찮겠지했지만 검사 결과는 긍정적이지는 않았어요

나팔관 한쪽이 막혔고 난소나이도 많았어요..
나팔관조영술로 막힌 곳은 뚫었는데 난소나이가 많아서 임신확률이 떨어지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병원은 가긴했지만 긍정적인 결과는 바라진 않았어요..

원장님이 늘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셨지만 잘될까..라는 생각만 계속들었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말 끝에 고민해봤다 .생각해봤다라는
말을 쓰셨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그때부터 희망을 가졌던 것같아요ㅠㅠ

배아이식 받는 날엔 혹시나  잘못될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간호사님이 손도 꼭 잡아주시고
안심되고 따뜻해지는 시간이였어요

병원가는 내내 너무 따뜻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간호사선생님 데스크선생님들 10.11층 선생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길게 남기는 건 혹시나 나이있어서 힘들어하시는 분이있으시면 모두 진심으로 고민해주시는게 느껴지니 손정빈선생님,간호사님을 믿고 힘내시면 좋겠다싶어서 길게 남겨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