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자연임신에 성공을 했던터라 스스로 난임이라는 것에 거부반응이 있었어요.
그 후 몇번의 유산을 경험하고 센텀이룸에 방문하게 되었고 노산에 준비한 첫 시험관에서 로또의 확률을 뚫고 둥이를 가지게 되었어요. (ㅜㅜ)
3과 손정빈 선생님은 매번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제 컨디션 체크는 물론 시험관 과정부터 이어지는 일정들을 매번 체크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시험관의 힘든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첫 심장소리를 듣던 날 너무 긴장을 했던탓인지 3과 간호사 선생님을 붙들고 눈물까지 보였어요..  그만큼 간호사 선생님께도 많이 의지했던 것 같아요. 진료실을 나올때마다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매번 용기낼 수 있게 따뜻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주사실 선생님의 배려있는 설명 덕분에 바늘 공포증이 있던 제가 배주사를 잘 맞을 수 있었구요, 채취실 선생님은 항상 아프지않게 제 피를 뽑아가셨어요 ㅎㅎ
11층 시술방 선생님들은 채취, 이식때마다 손 꼭 잡아주시고 차가운 시술실에서 따뜻한 온기를 주셨어요. 이식 후 복수가 많이 차서 힘들었는데 갈때마다 매번 편안하게 해주셨어요.
가장 감사한 손정빈 선생님과 많은 수고를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아직 졸업전이지만 둥이들의 심장소리를 듣고 전에 못느꼈던 입덧을 겪으면서 하루하루 감사하게 지내고 있어요.
선생님들의 수고로움 감사함 잊지않고 소중한 둥이들 이벤트없이 건강하게 키워서 순산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