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임신을 한지 19주5일차 되는 엄마가 되었네요~

이렇게 성공후기와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글을 쓰러 왔습니다. 

저는 결혼 후 자연임신이 되지 않아 산부인과를 찾아가 날짜도 받아보고, 

유명한 난임병원에 가서 난임검사를 해보아도 남편과 저는 아무 이상없고, 심지어 저는 당시 33세임에도 자궁나이는 27세로 아주 건강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임신이 안되니 인공수정도 해보고 안되서 다른 타병원으로 옮겨 신선이식과 동결2차까지 진행했었습니다. 

그때 시험관으로 많이 지쳐있었고, 피도 많이 뽑아 양쪽팔도 헐어있는 상태였어요.

다른 유명한곳을 마지막으로 가보자는 마음으로 센텀이룸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며 최종열원장님이 삼신할배라는 소문이 있다는 글도 봤었습니다. 

저희집이 다대포라 거리가 있어서 고민했지만 난임으로 대구, 서울로 가는 사람도 있는데 부산안인데 가지 못할까 하는 마음으로 센텀이룸을 찾게되었습니다. 

타병원에선 못찾던 작은용종도 찾아 제거해주시고, 피검사도 타병원에 비해 정말 많이 하지 않으셨어서 좋았습니다. 

난자채취 11개중 3개밖에 동결이 되지 않아 엄청 걱정했는데 

종개덩어리란것이 없어 임신이 되도 아기집만있고 아기는 가망성이 없는 배아들을 버린거라고 설명해주셔서 

괜히 숫자만 많이 동결하여 계속 실패하는 것보다 정말 제대로 된 배아들만 동결이 된 것이라 더욱 믿음이 가고 좋았습니다. 

진료를 받으면 받을수록 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구나를 많이 느꼈습니다. 

전에 병원에선 이식 전 방광에 물채워야한다고 힘들게 물을 들이키고 뛰어다니고 불안한 마음으로 이식을 하였는데 

여기선 남편과 함께 티비가 있는 개인방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링거를 맞으며 기다려서 안정된 마음으로 이식하여 더 잘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집 근처 산부인과에서 성별도 봤는데 딸, 아들 남매둥이로 예상되어 지네요^^

집근처 산부인과를 다녀보니 센텀이룸의 초음파기계가 화질도 훨씬 더 좋고, 초음파 찍어주시는 분이 정말 잘 잡아주신다는걸 세삼느끼게 됐답니다. 

이렇게 한번에 쌍둥이 임신이 될 줄 알아다면 진작에 여기로 왔었을텐데ㅜ 둘러둘러 고생은 했지만 그만큼 소중한 아기들임을 느끼게 됐으니 열심히 잘 키워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임신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처럼 힘든 난임부부들에게 원장님께서 아이를 품을 수 있는 행복을 계속해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