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확인 한 후로 감사의 글을 적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주저하다가

지난 금요일 마지막 진료를 끝으로 졸업하면서 이제야 마음 놓여 감사의 글을 적네요, 

시험관 1차 2차 지나갈수록 초조한 마음에 질문도 많아지고 걱정도 많았지만

원장님께서 항상 질문도 다 받아주시고 부담없이 궁금한건 다 물어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팔관때문에 복강경 수술도 하고 난자채취, 이식, 자궁경 과정을 거치면서도 

원장님 덕분에 고통없이 지나갈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병원 가서 첫 상담 받은게 손정빈원장님께 받은거였는데, 행운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

마지막 진료까지 꼼꼼하게 초음파 봐주시고,, 

눈물나올것같아서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씀 두어번 드리고 진료실 나온게 다지만ㅠㅠ 

선생님 항상 잘 되시고 좋은 일만 생기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1년전 여름쯤에 나팔관 조영술 검사 도와주신 검사실 선생님 아직 근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검사받으면서 정말 힘들었는데 너무 따듯하게 호흡ㅎㅎ 도와주셔서 진짜 감사했습니다. 아직까지도 기억이나네요 ^^

11층 시술실 선생님들도 늘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신경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드디어 아기 품고 졸업하게 되었네요, 무사히 출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