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입니다.

처음 아기집을 확인한 이후로도 불안한 마음에 감사의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14주가 되어 졸업을 앞둔 이제서야 작성하게 되었네요.

2020년 여름, 자연임신이 되지 않아 빠른 진단을 받고 적절한 시술을 받고 싶다는 생각에 센텀이룸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방문한 병원에서 우연히 뵙게 된 교수님이 유명하신 이규섭원장님이었다니,,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받은 검사에서 저도, 남편도 좋지 않은 결과에 적잖은 충격을 받고 낙담한 저에게,

원장님께서는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저희를 이끌어주시며 임신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매번 어떤 시술인지, 약물인지 잘 설명해주시고, 호르몬 수치 체크 및 저의 몸 컨디션도 괜찮은 지 걱정해 주셨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에도 낙담하지 말라시며 다른 방법을 찾아주시고, 임신 무조건 할 수 있는 몸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다독여 주셨습니다.

이렇다 보니 원장님께 너무 믿음이 가고 마음이 안정되어 더 이상 인터넷을 뒤져보지 않고 원장님만을 믿고 따랐더니, 시험관 시술 2회만에 소중한 아기를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번 일요일, 공휴일등에 시술날짜가 겹쳐 죄송했는데, 원장님은 항상 저에게 스케줄이 괜찮은지 물어봐주시며 저를 배려해주셨고,

특히나, 배아이식 2회차때 시술을 마치신 원장님께서 이번에는 꼭 임신 성공해서 그만 고생했으면 좋겠다고 많이 힘들겠다고 걱정해주시는데...

주변 다른 사람들이 해주는 어떤 말보다 너무 위로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마 원장님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말씀에 배아가 착 잘 달라 붙었나봐요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난임 시술할 때 의사선생님의 실력뿐만이 아닌, 멘탈이 계속 약해져가는 저희에게 의사선생님과의 유대감, 믿음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실력과 경력을 가지신 것으로도 모자라 따뜻한 눈빛과 말씀으로 매번 힘을 주신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만들러도 꼭 가겠습니다 원장님 항상 건강하세요^.^

마지막으로,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신 1과 간호사 선생님, 초음파실 선생님, 주사실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