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1차에 결혼 9주년 되는 날 2차 피검 통과하고 어제 무사히 심장소리까지 듣고 왔어요^^
이규섭 원장님 덕분에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원장님을 만나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나이만 먹었지 걱정도 많고 겁도 많은 제가 모든 과정을 잘 진행할 수 있게 된 것도 원장님 도움이 컸습니다.
실력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으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모든것이 낯설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셔서, 그리고 항상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병원만 가면 긴장되고 위축되었던 그런 마음없이 너무나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진료봐 주실 때마다 컨디션 어떤지 항상 먼저 물어봐 주시고 제가 묻기도 전에 모든 걸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추가로 질문드릴 것도 없었어요ㅎ
알콜경화술 받았을때도 시술했을 때도 병실에 오셔서 불편한 건 없는지 세심하게 체크해주시고, 신선이식 후 난소과자극 증후군 때문에 링거 맞은 다음날도 간호사님 통해 전화주셔서 몸 괜찮은지 체크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늘 저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시니 맘 편하게 전적으로 원장님 믿고 모든 과정 잘 해낼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간호사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나긋나긋하게 잘 설명해주셨던 이쁘신 1과 간호사 선생님,
안아프게 채혈 해주시고 끝날때마다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셨던 피검사실 선생님,
주사 바늘만 봐도 벌벌 떨었던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주사 잘 놓을 수 있게 도와주셨던 주사실 선생님,
나팔관 조영술 할때 마음에 안정을 주시고, 아가집이랑 심장소리 확인할 때마다 제 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셨던 미소가 이쁜 초음파실 선생님,
시술실에서 긴장하고 있을 때 따뜻하게 손 잡아주시고 긍정적인 말씀해주셨던 간호사 선생님,
링거 맞을 때마다 세심하게 잘 체크해주셨던 간호사 선생님들, 데스크 선생님, 검사실 선생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