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년 봄 자궁내막증식증과 다낭성 소견을 받고 눈물을 꾹 참고 남편과 함께 교수님을 처음 뵜던 기억이 나네요..^^ 의학적 사실은 타병원에서도 들었지만 이규섭 교수님 께서는 같은 정보라도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갈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에 임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저도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가졌던 차라 진심이 담긴 말한마디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환자의 입장에서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치료를 무사히 잘마치고 다른 선생님께 시험관을 두번 진행하였는데 낮은 피검 수치로 아쉽게 끝나버렸고 그제서야 센텀 이룸으로 교수님을 찾아오게 되었네요 높은 혈당과 간수치는 모르고 있었는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밀가루도 줄이고 좋아했던 단음식도 안먹고 걷기도 하고 여기 다니면서 나름 노력하는 올해 여름과 가을을 보냈답니다. 수치가 좋아져서 새로 수정란을 만들고 이식에 임하면서 이만큼 체력이 좋아진것만 해도 잘된일이니까 아기가 오지않더라도 아쉬워말자고 마음을 비우고 진행했는데 한번만에 피검사 수치도 통과하고 지금은 쌍둥이들과 함께 9주를 보내고 있어요..^^ 생각보다 힘든 입덧과 변화에 놀라기도 하지만 행복한 마음이 더 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진료봐주신 멋진 이규섭 교수님 섬세한 배려로 감동을 주시는 초음파 선생님 각자자리에서 열심히 친절히 도와주신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