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에 결혼을 하여 일찍부터 아기를 갖고 싶어 대구의 유명한 난임병원을 다니며 임신시도를 하였지만

 계속 되는 실패로 지쳐있는 상태에서 지인분의 추천으로 최종열 원장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작년 여름 연이은 실패로 바닥까지 자신감이 떨어졌던 제게 진심어린 따뜻한 조언과 친절함으로

제가 다시 시작하도록 마음을 다잡아주셨어요.

그 덕분인지 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대구에서 부산까지 기차 타고 다니는 길이 멀게 느껴지지 않고 즐거운 여행길처럼

생각하고 다닐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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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4년차에 처음으로 본 임신테스트기 두줄을 보고 신랑이 같이 껴안고 울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주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아직도 초음파로 첫 심장소리를 들었던 순간이 생생하네요. 얼마나 울컥하던지..

 임신 성공하자마자 너무 감사해서 감사의 글을 바로 올리고 싶었는데 입덧지옥이 시작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글을 올려요.

입덧 때문에 힘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가 행복한 요즘입니다^^*

  항상 친절하고 침착하게 설명을 잘 해주신 담당간호사님, 친절하게 주사 방법 설명 해 주신 주사실 간호사님,

시술 할 때마다 긴장하지 않도록 항상 손 따뜻하게 잡아주신 수술실 간호사님,

소중한 배아 잘 배양해 주신 배양실 선생님, 늘 친절하게 수납 도와주시던 원무과 선생님들,

그리고 임신에 성공하고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게 초음파 봐주신 초음파실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다시 한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