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도 불규칙하고 난관도 한쪽 폐쇄가 되어 있던터라

자연임신을 기대하기 어려워 센텀이룸을 찾았습니다.

시험관 진행을 하며 무수히 많은 주사를 맞았고 또 그 과정 속에 실패할 때는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기가 찾아와 아픔보다는 기쁨이 더 큰 나날이네요.

지금 주수로 13주차 임산부인데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달까요 ㅎㅎ 

차분하시지만 또 개인에 잘 맞는 처방과 시술을 통해 첫 아가를 임신하게 도와주신

최종열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으셔서 대기가 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선택 후회하지 않습니다 ^^ 

임신 확인후 초음파 봐주시는 선생님이 특히 너무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아요

모든게 처음이라 떨리는 마음 진정해주시며 자기 일 처럼 기뻐해주시면서 

하나하나 꼼꼼히 봐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저도 일을 해봤어서 알지만 매일 하는 업무인데 그렇게 한다는게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잘 알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특히 감동받았답니다.

졸업하는 날에 원무과 계신 분도 순산하시라며 따뜻한 한마디 너무 감사했어요

아직 냉동이 남아있는 관계로 ㅋㅋ 둘째 때 또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