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다보니 결혼과 동시에 자녀계획을 세우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낭성이 있고 남편의 출장이 워낙 잦아 자연임신이 어려웠습니다. 집근처 산부인과에서 센텀이룸병원을 추천받고 원장님을 처음 뵀는데 지금 생각하니 정말 행운이었던것 같습니다~^^

  과배란유도를 일년 가까이 했지만 실패하고 바로 시험관으로 넘어갔습니다. 난자채취도 무섭고 배주사도 무서웠지만 더 이상 지체하고 싶지않았고, 아기를 너무 만나고 싶었기에 이겨낼수 있는 고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각오를 했는데 원장님이 잘 해주셔서 생각보다(?) 아프지않게 난자채취를 했고, 배주사도 참을만 했습니다. 이식 준비중에 자궁내막이 두꺼워지지 않아 초조한적이 있었는데 적절히 약을 써주셔서 무사히 이식을 할수 있었습니다.
  첫 시험관이라 큰기대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사람 맘이 그렇지 않더라고요. 좋은생각만하고 편안하게 지내려했지만 시간이 너무 천천히 흘렀고 피검사날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피검사날이 왔고, 미리 임테기로 두줄을 보고 살짝 기대를 하고 있어서 담담할줄 알았는데 직접 피검사결과를 들으니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기쁨반 걱정반이었던것 같습니다.

 몇주 후 초음파로 두개의 아기집을 보고 심장소리까지 들으니 그제야 한시름 놓이면서 진심으로 기뻐할수 있었습니다. 쌍둥이를 원했는데 첫시도에 쌍둥이까지...ㅠㅠ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덕분에 쌍둥이를 만나러 가는 길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전원하기 전까지 잘부탁드립니다. 저도 막달까지 건강하게 품다가 출산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기 많이 봤는데 제가 쓰는 날이 오네요~ 후기대로 3과 손정빈원장님 로또명당 맞는것 같아요!!^^ 아기 기다리는 분들 모두 곧 좋은소식 들으시길 바랍니다!! 원장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