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초반 노산에 초산. 더군다나 자궁내막증 수술 후 자궁내막증이 다시 재발하면서 원래 임신의 꿈을 접었다가 주위의 권유로 아이를 가지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지 벌써 3년을 꽉 채우려고 하네요.

거의 2년 가까이 다른 병원에서 시도를 했지만 난포가 1개 정도만 나오는지라 성공자체도 많이 어려웠던거 같아요.. 한번도 임신 소식을 들은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또 주위의 권유로 병원을 옮겨보라고 해서 주위 지인들 추천과 인터넷 추천 등을 통해 이룸을 알게 되었구요. 

2과 최종렬 원장님을 추천받아 시술을 받게 되었어요.

솔직히 2년 정도 시술받으니 몸도 몸이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는거 같아서 이룸에서는 짧게 끝내기로 생각하고 진행을 했던지라 임신 확율을 높이기 위해 원장님이 추천한대로 성공한 배아를 냉동하고, 이 냉동배아와 함께 다음 성공한 배아를 같이 이식한 후 어떤 결과가 나오던 종결할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이 10월이였고, 이식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2줄이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종렬 원장님이 아니였다면 이런 기쁜 소식을 제가 들을 수도 없었겠죠... 이제 7주차 입니다.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신 직속 간호사님도 감사드리고, 주사실 선생님도 갈 때마다 잘 챙겨주시고, 잘될거라고 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11층 간호사님들도 시술할때마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첫 초음파때, 처음으로 심장소리를 들었을 때 모두 울었습니다. 초음파 봐주시는 선생님이 제가 우니까 산모님 고생하셨나보다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 말씀에 제가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께도 정말 이런 기적이 함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