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원장님께 처음 진료보러 갔던 날의 그 느낌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결혼3년차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다른병원에서 난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결국 미루고 미루다 남편과 함께 난임병원을 찾아 센텀이룸에 방문하게 되었고
처음 내원하는 그날까지도 사실 제 스스로 난임이라는게 받아들여지지않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긴장하면서 대기하고 있으니 제 이름이 불렸고
3과 원장님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밝은 모습으로 인사해주시는 원장님 모습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원장님이 저의 솔로몬처럼 보였어요
정말 다 해결해주실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원장님만 믿고 시험관을 진행하기로 남편과 마음 먹었고
매번 진료보실때마다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시고
궁금한거 없는지 여쭤봐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처음 해보는 시험관시술 과정이 두렵기도 하고 겁도 났지만 원장님께 진료를 보고오는 날은 마음이 편해졌었습니다

항상 친절하신 3과 간호사 선생님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ㅇㅇ님 잘될거에요~ 라며 응원해주시고 같이 공감해주시는 모습이 늘 감동이었습니다

난자채취하는날 11층 수술실 선생님들께서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긴장하지 말라며 손잡아주시고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셔서 덕분에 덜 긴장했던 것 같아요

원무과 선생님들, 피검사실 선생님, 주사실 선생님 모두들 너무 친절하셔서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감동받고 갑니다ㅎㅎ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믿고 이렇게 달려오다보니 시험관1차만에 7주가 된 아가가 제 배에 와있네요
아직 갈길은 멀지만 원장님이 주신 소중한 아기
잘 품어서 내년 봄에 꼭 만날게요

손정빈 원장님 감사한마음 평생 잊지않고 간직할게요
앞으로도 진료보러 갈 일이 한참 남았지만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