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타 지역에서 난임병원을 다니다가 작년에 부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센텀이룸여성의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부산에는 연고가 없어서 병원 추천을 해줄 사람이 없었던 터라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해서 센텀이룸여성의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1과 이규섭 교수님으로 배정을 받고 진료를 보게 되었는데, 교수님께서는 임상경험이 엄청 많으시고 경력이 대단하신 분이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자상하시고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정말 마음 편하게 병원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센텀이룸의 장점은 의료진들 분들이 친절하시다는 것 같습니다. 시험관 시술보다는 아니겠지만 인공수정 과정도 주사 맞는 것도 힘들고, 시술도 조금 무서웠는데 의료진분들이 친절하셔서 그나마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주사실, 11층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좋으셨습니다.

마지막 인공수정 시술 받을 때 교수님께서 잘 될 거라고 격려해 주시고, 좋은 꿈 꾸라고 해주셔서 그런지 올 여름 드디어 태몽을 꾼 대로 예쁜 쌍둥이들이 찾아왔습니다. 기다리던 임신을 확인하고도 아기들이 잘 있을까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교수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아기들이 무사히 잘 자라서 이제 난임병원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산모가 걱정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잘 말씀해주시고 인자하셨던 이규섭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부해주신대로 최대한 아기들을 뱃 속에서 잘 품어서 순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과 간호사 선생님, 리셉션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임신 극초기에 코로나에 걸려서 진료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는데, 신경써주신 덕분에 아기들이 건강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다정하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초음파실 간호사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연고가 없는 타지에서 병원을 다니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좋은 의료진들을 만나 임신하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난임 병원 선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센텀이룸여성의원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