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을 이제야 쓰게 되네요.
올해 초 자연임신이 되었으나 8주에 계류유산이 되고,
담당 선생님께서 나이가 있으니 난임병원을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셔서  여러 난임병원 중 집에서 가까운 센텀이룸병원을 선택했고, 여러 블로그에서 손정빈 선생님이 좋으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던터라 3과로 진료를 보게되었습니다.

글에서 읽었던것처럼 선생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시험관시술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떨칠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처방을 믿고 시술한 결과 시험관 신선배아 이식 1차 만에 이쁜 아가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8주차에 유산이 한번 됐던터라 검진때마다 많이 떨리고 불안했지만 임신확인 후 선생님이 내려주신 처방들과 말씀을 믿으며 마음을 다스린결과 9주차에 젤리곰 모양의 아기를 확인하고는 안도감과 기쁨에 눈물이 나는걸 겨우참고 병원을 나섰네요^^

이제 11주차에 접어들었고 곧 졸업이 다가오겠네요. 항상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는 손정빈선생님, 임신을 같이 기뻐해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신 3과 간호사 선생님, 주사실 선생님들. 나팔관조형술때 손 꼭잡아주고 안심시켜주신 검사실 선생님, 항상 밝고 푸근하게 대해주신 11층 시술실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접수처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