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 주를 끝으로 졸업하게 되었어요!  진작에 글을 남기고 싶었으나,,  내심 조금 불안한 마음에 무사히 졸업할  때까지 기다리다 이제야 짧은 감사 인사 남깁니다. 

친한 동생이 최종열 원장님께 시험관 1차 만에 성공한 걸 지켜봤고 

그럼 나도 한방에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2과 최종열 원장님을 찾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돌이켜보면, 시험관을 하기로 마음먹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았고, 그 과정 자체가 소문? 으로 들었던 것처럼 겁나기도 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잘 도와주신 덕분에 저도 시험관 1차만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궁용종 제거 때부터,,,처음으로 수술대에 눕는것이 너무 무서웠는데, 따듯하게 손잡아주시던 11층 간호사분들

스스로 배에 주사 놓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한껏 쫄아 있던 저에게, 주사 놓는 방법 친절히 알려주신 주사실 간호사분, 

항상 친절히 안내해주시던 2과 간호사분들!

임신성공후, 살갑게 초음파 봐주신 실장님, 그리고 모든 과정에서 믿고 따를 수 있었던 최종열 원장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무뚝뚝한 편이라 직접 더 살갑게 인사는 못드리고 나왔네요.. 올해 순산하고 다음 둘째 때! 또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