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교수님과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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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тор 조아라 작성일20-02-18 12:57 Поиск238회 Комментарий1건Связанные ссылк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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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다섯살 아이를 키우고 있고 태중엔 8주차 쌍둥이를 품고 있는 조아라입니다.
저는 교수님을 만나기전 인공수정을 여러번 실패했고 다니던 병원의 원장님께서 이규섭 교수님이 아니면 부산에는 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서울로 가야할 거라고 진단을 받았었답니다.
부산대병원에서 교수님을 처음 뵈었을때 이미 저는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었는데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태도와 그 말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뭐, 안 될 이유가 없네~ 잘 되겠네!"
저는 아마도 누군가에게서 그렇게 확신에 찬 말을 듣고 싶었고 거기에 기대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난임을 겪는 예비엄마들이라면 다 같은 마음일거예요.
주변에서 마음편히 가지라고, 스트레지 받지 말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으면 아이는 생긴다고...
그치만 그게 되나요.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릴 수록 마음은 더 커져가고 점점 더 지쳐가지요...
수많은 눈물끝에 교수님덕에 첫째 아이를 시험관으로 가지게 되었지요.
일하며 아이키우며 살다보니, 둘째 욕심이 생기더군요. 전과 같은 절박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연임신이 힘든 저에게는 이규섭 교수님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
집에서 부산대병원이 많이 멀어서 각오하고 있는데 교수님이 센텀이룸으로 옮기신걸 듣고 정말 기뻤어요.
훨씬 가까워져서 부담이 많이 덜었답니다.
첫째 후에 바로 둘째가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아이는 언젠간 꼭 온다고 한 것처럼 거짓말처럼 둘째, 셋째까지 왔네요.
이제 다음주면 센텀이룸도 졸업이네요.
친절하신 선생님들과도 작별인사 하려니 참 서운하고 마지막까지도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네요.
교수님!
"이 다음은 신이 알겠지." 라고 하셨지요?
교수님은 모르실 거예요. 저한테는 인생의 가장 큰 좌절과 가장 큰 축복들 모두 교수님과 선생님들이 함께 하셨답니다.
쌍둥이 건강하게 낳고! 넷째 가질때 또 뵙겠습니다!!!
: ) 이 동네 다둥이 맘 타이틀 한 번 달아보려구요.
그동안 정-말 모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임신 준비중인 모든 엄마, 아빠들.
응원합니다. 그대들은 강해요.
댓글목록
센텀이룸여성의원님의 댓글
센텀이룸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라님~~^ ^
둥이임신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교수님을 만나기전 여러번의 실패로 몸과 마음이 지친상태셨을텐데 다행히 교수님 덕분에 이렇게 첫째,
둘째,셋째까지 소중한 보물들이 엄마에게 와주었네요.그래도 쉽지만은 않으셨을텐데 항상 저희를 밝은모습으로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답니다.
무엇이든 하나하나에 따뜻하고 고운마음을 지니셨기에 분명 아가들에게도 좋은 엄마가 되실것입니다.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계서서 저희도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옮겨가시는 분만병원에서도 불편함 없이 진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라님마음 교수님도 아실께예요^ ^
인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 반드시 그 끝이 있어 밝게 빛이 날것입니다. 희망메세지로 지금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힘을 주셔서 또한 감사 드려요.
소중한 아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는 난임부부들의 바램이 꼭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저희 센텀이룸 전직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초기라 마음의 여유도 없으셨을텐데 이렇게 감사한 마음 전달해주셔서 고맙습니다.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