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생각보다 임신이 쉽게 잘 되어서 한번도 내가 난임일거란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물론 젊을때에는요.. 하지만 나이가 드니 난임은 그냥 자연스럽게 오는 현상 같았습니다. 사실 마흔 넘어 임신하는게 확률적으로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알게 되었구요...그때 즈음 이규섭교수님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어서인지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 뵙게 되었고 너무나도 친절하고 세밀한 진료와 처방으로 저에게 임신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시험관이란 과정은 주위의 말처럼 생각보다 그리 힘든 과정도 아니었고 그렇게 아픈 과정도 아니었습니다. 항상 교수님은 모든 과정이 너무나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용기를 주시고 희망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로또보다 더 좋은 귀한 아기들이 저희 가정에 찾아왔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기적같은 일들이었습니다.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신 마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재차 여쭤봐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시던 마음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이제 11주차가 되어 마지막 진료를 앞두고 있어 너무 서운하지만 그래도 교수님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고 꼼꼼하게 잘챙겨주시는 간호사선생님들과 친절하신 초음파선생님, 항상 웃으시는 상담실장님, 원무과선생님들 그리고11층 참으로 좋으신 우리 간호사선생님들 편안히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