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면서 첫 병원 방문한 날이 떠오르네요^^

손정빈 원장님의 임신이 되는과정, 인공수정과 시험관의 차이점 등 진료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주셨던 날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인터넷 카페나 지인들에게 소위 카더라 방송처럼 그런가 아닌가 어설픈 지식을 가지고 있던 저에겐 필요한 설명들이였습니다.

그리고 산전검사 후, 인공수정부터 해봐도 괜찮을꺼 같다고 하셔서 용종제거와 함께 저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은 후, 1차시도.

솔직히 한번에 되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많이 낮다고 주위에서 들어왔던 터라...

기다려지면서도 에이~ 설마됐을까?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기다렸던 나날들.

그리고 임신여부 확인의 피검사하는 당일.

오전에 피검사하고, 오후에 원장님으로 부터 결과설명과 함께 임신 축하드립니다. 의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

순간 너무 기쁘면서도 오잉? 한번에? 라는 느낌에 실감이 나지않더라구요.

2차 피검사에서 수치가 2배로 올라야 한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신랑과 둘이서 그 며칠을 또 걱정과 긴장으로 보냈던것 같습니다ㅎ

지금은 어느덧 10주를 향해 가고 있네요^^

임신 후에도 꼼꼼히 초음파 봐주시고, 항상 더 궁금한점이 없냐고 물어봐주시는 한마디가 너무 감사합니다.

간호사선생님들도 진료시 마다 긴장되지 않도록,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수납선생님분들도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만까지 하면 좋을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앞으로 남은기간동안 잘 부탁드려요^^

항상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