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시험관 성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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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тор 류*진 작성일19-08-12 13:44 Поиск372회 Комментарий1건Связанные ссылк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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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센텀이룸 개원으로 저도 선생님을 따라 센텀이룸으로 옮겨왔습니다. 올해 3월 2개 채취했으나 1개밖에 자라지 않아 선생님 조언대로 동결시키고, 5월 시험관 시술에서 채취한 5개 중 2개가 자라 냉동 1개와 신선 2개를 이식하여 드디어 단태아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 임신 성공까지 딱 1년.
남편과 저 둘 다 아기를 정말 좋아하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1~2년만 열심히 해보고 안돼면 마음 비우고 둘이서 잘 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 잘 따르면서 기다리니 기적처럼 아기가 찾아오더군요!
임신 후에 갑상선기능저하증도 왔고 기형아 검사가 끝날 때까지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지만 병원 갈때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애기를 확인하면서 부모가 된 걸 새삼 실감하곤 합니다.
드디어 8월 졸업하는 날, 분만 잘 하라며 활짝 웃어주시던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접수대 직원분들까지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병원갈때마다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항상 세심하고 객관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아무리 바빠도 제 질문에 귀기울여주시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신 최종열 선생님, 애기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예쁜 목소리로 항상 힘을 주시던 초음파 선생님(? 성함을 몰라서ㅜㅜ), 언제나 친절하게 챙겨주신 간호사 선생님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항상 친절하게 맞아주신 접수대 직원분들, 갑상선 초음파도 꼼꼼하게 봐주시고 2차 피검에서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고 안심시켜주시던 손정빈 선생님 모두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졸업할 때 아쉽게도 인사를 못 드렸던 주사실과 시술실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첨으로 자가주사 맞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세세하고 편하게 가르쳐주셔서 젤 중요한 자가주사도 척척 할 수 있었고, 시술할 때마다 겁 먹었던 저를 손 잡아주고 부드럽게 안심시켜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남은 6개월동안 뱃 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서 예쁜 아기 분만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힘찬 하루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
댓글목록
센텀이룸여성의원님의 댓글
센텀이룸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O진님~~^ ^
좋은소식 안고 졸업하시게 되신걸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이곳 센텀이룸까지 함께 오셔서 다시 뵙던날 참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최원장님 믿고 지금까지 참 잘 해오셨어요. 쉽지않은 과정이였지만 묵묵히 차분한 마음으로 그때그때를 잘 넘기셨습니다.
기적처럼 아이가 찾아왔다는 말씀에 얼마나 마음고생이 크셨을지 가늠이 되어 마음이 뭉클해 집니다.
O진님 옮겨가시는 분만병원에서도 불편함 없이 진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셔서 아가와 행복한 출산을 맞이 하시기를
센텀이룸에서 응원하겠습니다.감사하게도 저희 직원 한 분 한 분 잊지않고 인사 전해주셔서 덕분에 직원모두가 보람되고 힘나는 글이라고
얘기했답니다.정말 고맙습니다.항상 화목하고 평온한 가정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