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한번만에 성공한 칭구가 적극 권유해서 서면 이룸을
찾았어요.
 2017년 서면에서 원장님 첨 뵀었는데 왠지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양산에서 해운대까지 따라왔어요.
첨에 저보고 인공수정 권하셨는데 당시에도 나이가 있어 맘이 조급해 시험관 바로 하겠다고 해서 시험관했었는데요.
사실 시험관 힘들어서 휴직 하고 많이 하는데 전 휴직 안하고 난자 채취하고 수정까지 했었죠.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실컷 수정까지 해놓고 업무상 아기를 바로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 돼서 2년뒤인 올해 4월에 이식을 했어요.
작년 7월에 갑자기 자연임신이 됐다가 9월에 유산돼서 몸과마음이 힘들어서 몸 회복되면 바로 시험관 해야지 하고 했는데
결과는 쌍둥이 임신~첨엔 아기집이 세개나 보여서 둥이까진 좋은데 세쌍둥이는 무릴것같아서 걱정 했는데 최종열 선생님 말씀대로 하나는 자연 도태돼서 안도의 한숨을~~
올해나이 41 노산이기때문에 쌍둥이라 더 행복합니다!늦은나이에 칭구들 두명키우는 애들 넘 부러웠거든요.
언제 따라잡나라는 조급한맘이 항상있었는데 여튼 쌍둥이라서 더 좋아요~  한주 한주 시간이 더디게 가긴 하지만
드뎌 오늘 졸업했어요~여기까지 정말 쉬운적은 없었지만 잘될거야란 믿음은 줄곧 같았어요. 끝까지 무탈하니 순산 기원해주세요~최종열 의사선생님과 특히 초음파봐주시는 선생님 넘 넘 친절하셔서 늘 고마웠어요.
오늘 마지막날인줄알았음 간단한거라도 드릴걸 죄송스럽기도 해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해운대 이룸 최종열 의사선생님 믿으시면 될거같아요!!
아직 남아있는 수정체도 혹시 또 필요할지 모르니~갑자기 아기욕심이 ㅎㅎ  둥이둘다 아들이면 또 ㅎㅎ
다들 감사드리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